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11시 엽떡을 먹으러 갔다. 이미 우리와 같이 부지런하게 배달을 시킨 분들이 많았는지 매장에 손님은 없지만 배달은 넘쳐났다. 그래도 꿋꿋이 눈치 보지 않고 앉아서 2인 엽떡에 모둠 야채튀김 + 주먹김밥을
시켰다 매장에서 먹을 시 계란찜 or 쿨피스를 고를 수 있는데 우린 계란찜을 골랐다
※ 2인엽떡+주먹김밥+계란찜
(사진 좀 잘 나온 듯..)
안 매운맛이지만 그나마 눈물 찔찔 안 흘리고 먹을만하지만 그래도 맵긴 함 그래도 맛있다!
※ 주의사항
그래서 아침 11시에 일찍 일어나서 엽떡을 먹으면 뭘 조심해야 하느냐 먹고 난 다음 속이 부글부글 화장실을 가야 할 수 있음 빈속에 먹어서 그런지 바로 장에서 반응을 일으켜서 오후에 3번 저녁에 2번 거의 변비약이 다름없음
저녁에 먹을 땐 안 그랬던 거 같은데 아침에 먹을 때 보통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함.
※ 엽떡 메뉴판
별로 적을 건 없고 혹시나 필요할까 봐 추가해둡니다. 확실히 매장에 따라 엽떡은 메뉴판도 다르네요 어떤 곳은 맵기 조절 3단계만 있고 어떤 곳은 5단계도 있고 맛, 재료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양배추 좀 추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오늘 먹으면서 있지도 않은 양배추 0.1mm짜리 2개 들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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